![]() |
| ▲오수봉 '하남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
오수봉 후보는 “지난 4년의 하남시는 이룰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느라 공직사회의 에너지가 불필요한 곳에 소비됐다. 그에 따라 하남시민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추락했고, 성장동력을 잃어 마치 심장이 멈춰버린 얼어붙은 도시와 같았다”며 “미사섬의 K 스타월드는 아직도 출발점에 서지 못하고 있고, 난데없이 캠프콜번에 타 도시에서는 거부하는 물류센터를 유치한다거나, 도심에 주상복합 호텔을 짓겠다는 등 방향을 잃은 대형 프로젝트가 남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실현 불가능하면서도 거대 예산 및 행정력을 소비하는 행정을 모두 제거하고 실제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쳐,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각오라고 전했다.
오 후보는 이날 파란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며, "비전이 다르면 미래가 달라진다"는 일성으로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AI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호 공약은 ‘십자가 심장 트램(HeART)’ 구축이다. 3호선(송파-하남선) 조기 개통과 함께 3·5·9호선을 연결하는 트램을 신설해 미사·위례·감일을 강남 30분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교통공사를 설립하고 중앙정부·LH와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신혼주택 시민펀드’를 통한 하남형 반값 주택 공급과 ‘성장 대응형 주거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또한 AI 특성화 대학과 AI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해 교산지구 AI 클러스터와 연계한 교육·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하남 IC 일대에는 ‘피지컬 AI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사섬은 국가정원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휴양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시장 직속 기업 지원 전문가 그룹을 운영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원스톱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하남에는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30년 공직·의정 경험을 강조하면서 “빚내는 시장이 아니라 예산을 아껴 시민의 삶을 채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