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2026년은 시민과의 약속 완성의 해…체감 변화 만들겠다”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2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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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률 85.3%·민간투자 2조3천억 성과…관광·산업·도시재생 본격화
관광객 600만 시대 앞당겨…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
핵심 사업 중단 없이 추진…시민 체감 변화에 행정력 집중

 

▲이충우 여주시장 '2026년 신년 정책 브리핑' 모습.
[여주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여주시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5.3%에 이르렀다”며 “2026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해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그동안 여주시에 보내주신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분명히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삶’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약속한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대 비전과 84개 공약 사업의 이행률은 85.3%에 달했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한 시정 정책 여론조사 결과, 시정 전반 만족도는 85.4%, 여주시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95.3%로 집계됐다. 이는 계획보다 현장을 중시하고,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한 시정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행정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여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7개 기관으로부터 총 2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포상금 7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는 전국 10대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위기 속에서도 회복 탄력성이 뛰어난 도시로 평가받았다.

재정 확보 성과도 두드러졌다. 여주시는 경기도는 물론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한 결과, 지난해에만 21개 기관, 4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5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총 866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 297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24억 원, 문화관광 분야 521억 원 등을 반영해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함께 도모했다.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여주시는 총 2조 3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약 8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상생 협약은 총 11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민선 8기 동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총 1207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올해에만 역대 최대인 357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쓰레기 수거 등 생활 민원부터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 '2026년 신년 정책 브리핑' 모습.
이날 이충우 시장은 관광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여주남한강출렁다리 개통으로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객 600만 명 시대를 앞당겼다”며 “올해도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캠핑장, 파크골프장, 오학 물놀이장 등 시립 여가 시설 이용객에게 자체 관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을 통해 지난해 14억 4300만 원 규모의 여주관광상품권을 발행했다. 올해도 10억 원 이상을 추가 발행해 외래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 36홀 규모의 대신 파크골프장이 개장되면, 여주시는 총 117홀의 파크골프장을 갖추게 되며, 올해 예상 이용객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최소 40만 명에서 최대 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 산업단지 조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국비를 포함해 총 4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6월 기본설계에 착수해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5개소는 올해 12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는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간다.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예고했다. 이 시장은 “원도심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신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변화를 시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회관 부지는 올해 1월 착공해 문화·전시·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시민아올센터’로 조성되며, 남한강 테라스 조성 사업 역시 올해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논란이 된 취·양수 시설 취수구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이지만, 결국 보의 관리 수위를 2.8m 낮추는 것으로 담수량이 10%만 남게 된다”며 “보 개방을 전제로 한 시설 개선 사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에 여주시의 현실과 그간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수질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여주시장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 현장.
아울러,이충우 시장은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여주시의 미래 청사진이 결실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며 시민의 오늘이 곧 여주의 내일이라는 각오로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면서 “여주시의 변화와 도전에 시민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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