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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대 우희종 회장 취임식 모습.(사진=한국마사회) |
우희종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관의 운영 방향과 책임을 밝혔다.
우 회장은 먼저 지난 100여 년 동안 한국마사회가 단순한 경마 시행기관을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마 시행을 통한 국가 재정 기여와 말산업 육성, 승마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부가가치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과 관계자, 그리고 전임 회장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 회장은 사회 전반에 여전히 존재하는 경마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한국마사회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기여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짚었다. 그는 이러한 인식의 간극과 구조적 과제를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근 대외 정책 환경과 관련해 우 회장은 정부 정책의 취지 자체는 존중하지만, 말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사안인 만큼 충분한 협의와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추진될 경우 현장의 혼란과 산업 기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마장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 회장은 향후 한국마사회 운영 방향으로 ▲경마와 승마의 선순환 성장 기반 마련 ▲경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과도한 정부 규제 완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가 국민과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도 강조했다.
한편,우희종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한 학계 출신 전문가로, 학문과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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