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매회·매장면·매노래마다 최선을 다할 것"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1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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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원캐스트 열연
△ [K-포토] 포토타임 갖는 김준수

(서울=포커스뉴스) 김준수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모든 공연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3시간 여 시간을 무대 위에 서는 그다.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11일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신 작가, 김문정 작곡가,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이 참석했다.

김준수는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았다. 지난해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원캐스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지만 '도리안 그레이'에 원캐스팅되며 그 말이 번복됐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에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 시작했던 그 마음과 똑같은 것 같다. 원캐스트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제의를 받았고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원캐스트의 고충을 밝혔다. 그는 "공연 기간인 두 세달 동안 관리하며 무대에 오르는 것이 쉽지는 않다. 뮤지컬 '데스노트'가 진행된 57회 공연 동안 한 번도 쉬지 않았다. 그 기간 다치지도, 아파서도 안됐다. 그 부담감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회 공연에는 처음으로 이 작품을 보러오신 관객이 대다수일 거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관객을 위해 매회, 매장면, 매노래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무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준수가 선택하게 된 것은 "도전해보자"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는 "좋은 극, 좋은 연출진 분들, 그리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 저 혼자 극을 이끌어나가는 상황이면 감히 생각도 못 할 꿈같은 얘기일 거다. 이들을 믿고 원캐스트를 결정했다"고 마음가짐을 더했다.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그리고 홍서영 등이 열연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뮤지컬로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김준수 분)가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이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준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7.11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재웅(왼쪽부터), 박은태, 홍서영, 김준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7.11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준수가 포토타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6.07.11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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