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인쇄정보밸리를 출판산업의 유통·보관 거점으로 조성
[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의회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은 오는 9월 30일(금) 제29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및 출판산업지원센터의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개선 대책을 제안한다.
이영애 의원은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으로 쇠퇴하고 있는 지역의 출판.인쇄산업을 살리기 위해, 성서 지역에 조성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어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영세한 출판.인쇄업체가 입주하기에는 높은 임대료를 책정해 출판·인쇄 업계를 위한 정책 기능이 부족하다고 여러차례 지적을 받았다”고 말하며, “올해 6월까지 책놀이방과 전시공간 등 시민문화시설을 개방하지 않아 공공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센터의 활성화 방안으로 △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통합 또는 위탁 운영 △ 출판인쇄정보밸리를 출판 유통·보관의 거점으로 조성 △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학제 등의 기획사업 추진 등을 제안하였다.
이영애 의원은 “지역 출판.인쇄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영화, 게임, 웹툰 산업의 기초를 만드는 일이기에 지금이라도 출판산업지원센터와 출판인쇄정보밸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시는 쇠퇴하는 지역 출판계를 살리고자 2010년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를 성서지역에 조성하였고,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에 대구출판인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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