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성서지역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책 필요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2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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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시의원, 성서지역 악취원인 조사와 성서소각장 개체사업 추진방법 재검토 촉구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은 12월 16일(월)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비선호시설이 입지한 이곡, 신당 등 성서지역 주민들은 제 기능을 못하는 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영헌 의원은 “악취의 원인은 매립장과 상리음식물처리장, 염색공단 악취 등 그 원인이 복합적이고, 지형특성상 발생된 악취가 우리 지역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악취원인을 찾아야 개선책도 수립할 수 있기에 계절별ㆍ지역별 악취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악취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부지경계선 상 조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에서 계절별 악취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밀조사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송 의원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시설들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정밀 악취조사를 통해 악취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악취전광판을 설치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성서소각시설 개체사업을 언급하면서 “수 십 년째 소각시설을 운영해 인근에 피해를 끼친 이 시설이 이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다. 그러나 현실이 여의치 않다면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 정도가 가장 큰 폐기물 사업이야 말로 사업시기, 추진방법 등에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민간투자방식이 당장은 대구시의 재정에 도움을 주는 것 같이 보일지 몰라도 문제발생 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됨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주장하며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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