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11월 12일(월) 대구시 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트홀 피해등 도로, 교통시설에 대한 사고발생, 지하상가 및 콘서트하우스등의 임대사업 적자경영,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 운영의 불편성에 대해 지적하며, 시민편의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수익 목표 달성과 함께 공익적인 측면을 적절히 고려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물 관리를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을 주문했다.
▲ 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은, 대구지역내 서변대교, 달서교 등 일부 1종 시설물이 시민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한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하는 원인을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미달 시설물에 대한 확실한 내진보강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스마트 가로등 구축사업에 대해 투입비용 대비 경제성등을 점검하여 효과성 없는 사업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 윤영애 의원은, 기부체납받은 범어지하상가의 임대사업 부진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경영 적자 및 영어의 거리인 글로벌스테이션의 내년 5월 계약 만료에 따른 공실 발생에 대한 대처방안 부재에 대한 문제점등을 제기하는 등 범어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 김혜정 의원은,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나드리콜의 지속적인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배차에 대한 불편사항, 차량 운전기사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열악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 등에 대해 지적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나드리콜의 효과적인 운영 개선방안 마련을 강하게 주문하였다.
▲ 이만규 의원은,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770억원이라는 많은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한 콘서트하우스가 현재 매년 35억여원이라는 상환액에 비해 수입액이 10억원 정도에 불과함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수입 확충방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이와 함께 시티투어 이용 부진과 관련하여 운영권 이관 등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마련 또한 주문하였다.
▲ 정천락 의원은, 두류수영장의 운영시간 단축과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사항 및 다이빙 시설의 미개방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두류수영장의 운영에 있어 경영수익적인 측면만을 고려하지 말고 공공성 또한 고려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강좌 및 시설운영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 김지만 의원은, 최근 서울시 등 여러 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지하상가 점포에 대한 양도·양수 및 전대에 대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위반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신규사업 추진시 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콘서트하우스 및 상가 등을 활용하는 방안 마련 등 임대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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