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상 의원 관광통계분석을 통한 관광정책 제안
- 정보제공과 IT도시 이미지 강조 위한‘관광객 와이파이 서비스’ 제안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장)은 6월 20일(목) 열린 제26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외국인 관광객 조사’의 통계를 기초로 하여 대구시의 관광정책이 개발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선호하는 관광객 통계를 반영한 ‘대구 Pass시스템’과, 지역 관광서비스강화와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를 제안했다.
임태상 의원은 “대구시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보면 2014년 17만여명에서 2018년 55만 8천여 명으로 증가한 것이다.”고 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통계중 주목할 점이 있다면, 외래 관광광객의 여행형태는 ‘개별여행이 79.7%, 단체여행이 12.4%로 개별여행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여행 만족도 중 상위에 위치한 것을 확인해보면 치안안전성(87.9%) 대중교통(87.0%), 관광안내 서비스(81.7%) 모바일 인터넷(87.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태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단순한 통계로만 생각하지 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가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의 시티투어버스, 일반버스, 지하철 모두를 1장의 교통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 Pass권’서비스를 개발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관광객이 1일 동안 1장의 교통카드로 다양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이미 서울, 부산 등에서 정책적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일본의 경우 오사카패스, 동경패스 등이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 스스로가 여행 전에 1일 패스권을 구입하여 해당도시에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1일 패스권 소지자에 한해여 대구오페라하우스, 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대구박물관, 대구과학관 등의 공공문화시설 무료입장 또는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교통편의뿐만 아니라 문화 해택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임태상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제공하는 ‘관광객 사전 예약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도 제안하였다. 임태상 의원은 “문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관광정보 습득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와이파이 공유기를 예약을 통해 제공하게 되면, 대구의 맛집, 축제, 문화행사, 주요 관광지의 역사적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IT서비스가 강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가 추진된다면, 대구 관광권에 속하는 안동, 경주, 포항 등으로 빠져나간 관광객을 대구로 다시 불러오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관광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임태상 의원은 “국제적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 대구시는 관광통계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국제적인 흐름을 빨리 파악하여 타 지자체 보다 먼저 선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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