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건설본부 발 벗고 나서야”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5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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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원회,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제263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15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 비율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의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부가 앞장 서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신천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부실한 공사관리·감독을 강하게 질타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 박갑상 의원 – 최근 콩레이(KONG-REY) 홍수로 인한 신천의 피해가 심각한 상태임을 강조하고, 신천재해예방사업에도 불구하고 가창교에서 상동교에 이른 일대가 물이 범람했다면서 사업설계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어 관련 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존 설계에 대한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요구하는 등 본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하였다.
 

 

○ 김병태 의원 –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사업은 지역 관광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 공청회나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적의 대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 김성태 의원 – 주요 건설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이 많은 점을 지적하고,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되어 시간과 예산이 낭비된다면서 설계변경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하는 등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무 공동도급 계약제도 확대, 공사비 절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기술을 더욱 적극 적용할 것을 주문하였다. 

 

 

○ 황순자 의원 – 선금지급률과 관련하여 계약금액의 70%까지 신청할 수 있음에도 선금지급비율이 20%정도로 낮다고 지적하면서, 자금난을 겪는 지역건설업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금지급비율 제고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발주처이자 관리.감독자로서 본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원·하도급 사이의 부당한 계약에 대해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 김원규 의원 –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공사의 환경훼손과 관련하여 환경복원사업이 환경을 무시하고 이루어져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대책을 통해 목적에 맞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역의 자재·인력·장비 사용 실적이 저조하다면서 본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였다. 

 

 

○ 김대현 의원 –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공사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관련하여 지반조사 불철저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었다면서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소음에 대처하여 시민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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