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에서 지역성장 기회를 찾는다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9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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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의원 「대구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20일(금)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되고 9월25일(수)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수소산업은 인류의 주 에너지원인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 지구온난화 등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미래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수소경제의 효과는 지금까지 누적 1조원 수준이며 앞으로 2022년 16조원, 2030년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지금까지 1만명 수준이었던 고용유발은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대구시가 수소산업을 육성하면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상생 발전할 수 있고, 수소산업 콤플렉스 사업 등을 통해 다가오는 2021 세계가스총회에 지역의 성공사례로 소개될 수 있는 등의 시너지가 큰 분야이므로 대구시가 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①조례제정의 목적으로 지역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대구광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명시하였고 ②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③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이 수소콤플렉스 구축 지원, 수소연로공급시설 구축, 수소산업 및 연료전지설비 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④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과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수소산업의 압축적 성장을 이끌어 내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 202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 등의 세계적 행사에 우리 대구시의 수소산업에 대한 선도적 역량을 보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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