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표 의원,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신청사 건립 촉구

한성국 / 기사승인 : 2018-10-05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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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역할과 기능을 고려한 시청사 건립 촉구와 방향성 제시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홍인표 의원(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은 10월 8일(월)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현 대구시청사의 협소함으로 인한 문제점과 대처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시대변화와 시청의 조직변화를 고려한 미래 시청사의 기능과 건립 방향을 제시했다. 

 

 홍인표 의원은“현재의 대구시 본청소속 공무원 수는 1,760여명으로 이는 시청사가 건립된 당시의 1,100여명에서 660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2010년‘대구시청사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에 따르면 시청의 행정 업무를 위해 필요한 최소 면적은 60,000m2로 이는 현 시청본관과 같은 건물 2개동이 더 필요한 규모”라며, “현 청사의 연면적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역도시의 행정기능을 담당할 새청사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대구시청사는 본관 건물의 협소함으로 인해 제1, 제2별관 및 여러 곳으로 분산 배치되어 있다가 최근 경북도청 후적지를 별관으로 삼아 운영 중으로 시민 불편과 행정서비스의 질적저하, 부서간 업무 및 소통의 단절과 행정력 낭비, 유·무형의 예산 손실, 대구시청의 이미지 손상이라 는 문제가 있다”며, 시청사 건립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유보된 것으로 인한 손실을 지적했다. 

 

 이어 홍인표 의원은 대구 발전을 위한 시청사 건립은“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개발을 견인할 것, 접근의 편의성이 보장되고 대중교통과 간선도로 이용이 가능할 것, 지역의 중심에 위치할 것 , 무리한 이전을 통한 개발비용 증가와 교통망 확충을 위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어야 할 것, 지역의 상징성과 전통이 뒷받침되어, 미래 대구를 열어갈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도록 해야 할 것”등을 강조하며, 시청사 건립 후보지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홍인표 의원은“시청사 건립 추진을 위해 평가단 또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취지는 좋으나, 지역갈등과 같은 또 다른 사회적 마찰을 야기 할 수 있고, 입지 선정에서의 전문성이 결여 될 수도 있는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며, 앞서 2차례 시행된 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차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과‘2030 대구도시 기본계획’에 신청사 건립 계획을 포함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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