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우근 의원(남구)은 11월 30일(금) 열린 제263회 정례회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대구광역시 학교 내 미세먼지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다.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서 특히, 학생들은 신체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고 면역체계도 약하므로, 학교의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즉,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함께 오랜 시간을 생활하는 만큼, 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학교 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이에 따른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우근 의원은 “학교에서의 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이해와 대응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한 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예방과 대처방안 또한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