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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치아사랑에 누구보다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의사가 있다. 바로 미국에서 치과의사 자격증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청담동에서 개업 중인 미플란트치과 박재석 원장이다.
그는 혀, 잇몸클리닉 특허(1998)와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살균칫솔 특허(2000년)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미백 레이저 도입(1999년), 수술 통증을 현저하게 줄여주는 레이저 임플란트를 국내에 도입(1998년)하는 등 치의학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치과에서 필요한 각종 의료기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의사인 것이다.
실제로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그 고통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치료 순간의 고통, 치료에 걸리는 기간, 치료 후 부작용을 크게 줄인 레이저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메스로 잇몸을 절개하고, 드릴로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심는 ‘재래’시술법은 거의 사라졌다. 기존의 임플란트는 수술용 칼로 잇몸을 자르고, 잇몸 뼈를 드러내 임플란트를 이식한 다음, 다시 잇몸을 봉합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과 부종(붓는 것)이 발생하고,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레이저 임플란트는 이같은 불편과 맹점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시술할 때 소음에서 비롯된 환자의 공포 및 불안감을 없앴을 만큼 거의 진동이 없다. 이 레이저 임플란트는 고령자, 전신질환자, 임산부 그리고 빈혈, 고혈압, 당뇨 환자 등 치과 치료가 힘든 남녀들도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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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을 비롯해 중남미, 남미, 그리고 북유럽을 제외한 유럽 전체, 아프리카 그리고 동남아 등 여행 전문가 수준의 상당히 많은 나라를 다녀 왔다. 최근에는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일대를 다니고 있다.
“늘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마음의 발로와 함께 최근에는 사업 관련 구상으로 동남아를 자주 찾았습니다.”
수시로 떠나는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다. 전라도 여수, 완도를 비롯해 경상도 영덕 등으로 미식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매월 첫째 주, 둘째 주 금요일에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각계의 지인 10여명과 대화를 나누며 또한 맛여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의사, 변호사, 교수, 언론인, 사업가 등 고른 직업군의 사람들이 참여하며, 그는 대화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상황도 파악하면서, 현실 감각도 살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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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의사로, 그의 폭넓은 지식과 유쾌함에 세상사의 스트레스를 함께 덜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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