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2호선 판토그래프 마모 측정 시스템 개발 진행 –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월 28일(금) 문양차량기지사업소에서 ‘AI 기반 전동차 CBM시스템(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동차 고장예지 및 정비 효율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 : 설비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발생 전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한 시기를 결정하는 예방 유지보수 전략


이번 설명회에는 ㈜우진산전 중앙연구소 팀장이 참석해 고장예측 알고리즘, 센서데이터 기반 진단기술, CBM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며 도시철도 정비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11월 6일(목)에는 현대로템 관계자가 문양차량기지를 방문해 ‘AI 기반 2호선 판토그래프 마모 측정 시스템’ 도입을 위한 영상분석 기술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기술은 판토그래프 마모 패턴을 활용한 고장 예측 정비로 확장될 수 있어 전동차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 판토그래프(집전장치) : 전차선의 전원을 전동차로 받아들이는 장치
이 외에도 공사는 전동차 AI(RAIL GPT)를 활용한 고품질 정비체계 개발과 구축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두가지 AI 기반 고품질 전동차 정비체계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차량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정비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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