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전주기 전략 및 지역 산업 육성 방안과 함께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원전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의 산업과 에너지 기반을 바탕으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발전 방향 및 협력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토론회(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울산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 4명에게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울산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육성 전략 ▲유자격 공급자 등록 및 품질체계(시스템) 구축 지원 ▲국내 원전해체 현황과 사업 추진 계획 ▲특성 분석 기반(인프라) 구축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 등 전주기에 걸친 핵심 주제를 다루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환경복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연계한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 공급망 진입과 품질 역량 강화, 연구·실증 기반(인프라) 연계 방안 등을 구체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울산이 원자력 산업 전주기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조선·자동차·석유화학으로 대표되는 울산의 제조·플랜트 역량을 원전해체와 환경복원 산업으로 확장해 지역기업의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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