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공유학교 교원, 학부모 지원단을 비롯한 지자체,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 참여
◦ 미래교육협력지구,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분임별 토론을 통한 발전방안 논의
◦ 지역 기반 교육협력의 성과 진단,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 간 연계 협력 강화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2월 4일(목) 오후 4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과의 협력,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2025 지역교육협력사업 성과평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평가 포럼은 2025년 동안 추진된 ‘구리남양주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운영 강사, 지역교육협력 운영지원단(교원·학부모), 시청 관계자, 그리고 구리시청소년재단, 남양주도시공사, 대학교 등 협력기관 관계자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기반 교육 협력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미래교육협력지구, 구리남양주공유학교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리남양주공유학교 및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운영 성과 발표, 지역교육협력사업 참여자들의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분임토의를 통한 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리남양주공유학교는 지자체, 지역기관 등과 협력하여 37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7,12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84%의 이수율과 93%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13개의 남양주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4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양주도시공사 연계 6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기관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에서는 구리빛깔있는학교, 우리마을 생생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다산 체험학당 등 지역의 기관과 연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한 진접고의 한 학생은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인 한양대‘생활 속 화학’ 수업 참여 소감으로 “학교 수업만으로 채울 수 없었던 지적 갈증을 해소하며 제 꿈에 한 발짝 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전했다.
구리공유학교 학부모지원단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에서의 배움은 학생들의 흥미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참여 중심의 학교 밖 수업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연대하며 배움의 주체인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모델을 마련하여 미래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