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재정비’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준비하는 ‘김해 대통령’ 김태인의 자세.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6 1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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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력의 30%도 보여주지 못했다. 너무 흥분해서 데뷔전을 망쳐버렸다”며 김태인은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아마추어 복싱 15전 15. MMA 전향그리고 4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데뷔전 TKO. ‘김해 대통령’ 김태인(26, 로드짐 강남MMA)의 운동 인생을 간략히 설명해주는 커리어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인은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줬다그럼에도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쉬움 뿐이었다.

내 실력의 30%도 보여주지 못했다너무 흥분해서 데뷔전을 망쳐버렸다며 김태인은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데뷔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태인은 프로 무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강철뭉치’ 임동환(24, 팀 스트롱울프)과 대결한다.

 

임동환은 김태인보다 전적도 좋고경험도 많은 선수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김태인도 임동환 선수를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힘도 좋고경험도 나보다 많은 상대다라며 임동환을 경계했다.

 

김태인을 가르치는 박창세 감독 역시 지난 시합에서는 모든 게 다 안 됐다원래 실력의 30%도 보여주지 못했다지난 시합에서 안 됐던 것을 보완하고 있다최대한 단점을 보완하겠다. (임동환 선수는예전부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모든 면이 고르다. MMA 선수로서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를 위해 김태인은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끝판왕’ 권아솔,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과 격렬한 스파링을 하고자신보다 체중이 훨씬 많이 나가는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과도 훈련을 진행하며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태인은 임동환 선수는 맷집도 좋고, KO패가 없다잘하는 선수다.”라며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누가 더 강한지 시합장에서 보면 된다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태인은 인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대중들이 격투기를 좀 더 부드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유튜브를 한다고 하면 시합 준비 안 한다고 하실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유튜버임을 밝힌 김태인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뒤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팀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격투기를 부드럽고 재밌게 표현하는 콘텐츠다콘텐츠 기획과 컷 편집도 직접하고 있다시합과 운동 시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시합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격투기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인은 이번 경기에서 화끈하게 경기하겠다지난 경기에서 흥분해서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드렸는데멘탈 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ROAD 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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