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제4차 산업혁명시대-동물유래감염증 조심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3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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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박사 최무웅(건국대학교 명예교수)

 2만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오면서 가족은 아니고, 그저 집지키는 개, 애기의 응가를 청소하는 역할도 그리고 낯선 사람과 도둑을 지키는 역할 그리고 여름철이면 영양보충으로 개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않되는 필수의 동물 이었다. 인구의 도시집중현상과 핵가족으로 분할되면서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되어 인간 못지않게 아니 인간보다 우위의 서열에 있게 되는 현상으로 급속히 변화 되었다.

 

 고급스런 식사, 패션, 미용, 병원 등 새로운 산업과 직업이 발생하는 신규 사업이 다양하게 번창되고 있다. 그러므로 2만년 동안 함께 해온 중 21세에 들어 가장 상위의 서열에 오르게 된 행운의 동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서 사정상 어쩔 수 없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건이 많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오늘의 현상이기도 하다.

  여러 동물을 반려동물로 삼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견(犬), 고양이 등이 가장 많다는 통계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동물 중의 동물이 반려견, 반려고양이라는 것은 2만년동안 사람들에게서 인간의 삶을 지켜본 동물이기에 어떤 면으로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잘 알고 있어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도 생각해요, 이런 이름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가 가본 나라들 모두가 그러 했어요. 1979년 남태평양 피지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을 때 사반나 기후지역에 사탕수수 재배지에 비가 오지 않기에 지하수 조사를 할 때 원주민 집을 방문하니 모든 동물이 함께 살고 있어 깜짝 놀란적이 있었죠, 돼지가 밥달라고 따라오는가 하면 열대 이상한 동물도, 그래서 마침 개가 분만해 예쁜 강아지가 있어 예쁘다 하니 한마리를 주어 가져다 키웠죠. 식시시간에 집으로 들어오고 싶어 현관문이 유리문인데 열어준다고 아들이 발로차서 사고가 발생한 일 있었어요. 그래도 강아지는 즐거워 꼬리치고 좋아하는 모습은 지금도 선해요.


 얼마 전에 돼지열병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동물은 사람보다 청결하지 못하고 자연그대로 식사를 하기에 수많은 균류와 미생물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도 그러하지만 동물 역시 구강에서 사는 균류가 있어 그것이 사람에게 전이할 수도 있어 동물과 입맞춤을 삼가는 이유일 것이며, 그로인한 것이 동물유래감염증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병원균인 Pasteuellosis, Leptospirosis, 그리고 대표적 기생충 Ancylostoma, Angiostrongylus, Anisakis, Ascaris, Brugia, Bunostomun, Cooperia, Chabertia, Cyathostomum, Cylicocyclus 등등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쑈 큐” 하면서 입맞춤은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것에 염두를 두면 건강하고 멋진 반려동물과의 생활이 즐거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 그러나 역시 동물이므로 동물유래감염증에 신경을 써야 건강한 반려동물과의 생활이 될 것입니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세계타임즈 고문, 한국갈등조정학회 회장  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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