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민 서명운동은 파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 평가 본안 협의 결과가 최근 파주시에 공식 전달되면서, 행정 절차가 한 단계 더 진행된 상황에서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에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민들께 진행 상 황을 알린 이후, 고양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안을 점검했고, 17 일에는 파주시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며, “20 일에는 두 건의 관련 문서를 추가로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 쓰레기 하루 300톤이 포함된 700톤 규모로 작성돼 한강유 역환경청에 제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마무리돼 지난주 파주 시에 공식 전달됐다”며, “행정의 시계는 또 한 단계 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멈추지 않으면 다음 단계는 입지선정 공고, 그리고 고양시 쓰레기 하루 300톤을 파주로 들이는 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되 돌릴 수 있는 시점을 지나면 아무리 외쳐도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그래서 지금, 파주시에 결정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검토’라는 이름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행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설명이나 추가 검토가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파주에 대한 분명한 선 긋기”라며, “행정은 가만히 두면 그냥 흘러간다. 고양시 쓰레기 하루 300톤을 전제로 움직이 는 이 행정, 지금 시민의 힘으로 멈추지 않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의 의미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파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파주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첫 시민 행동을 시 작하게 됐다”며 “소리 내지 않는다면, 고양시 쓰레기 하루 300톤을 향 한 행정의 시계는 또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마지막으로 “파주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는 평범한 시민 들과 아이들을 위해 고양시 쓰레기 하루 300톤을 막겠다”며 “지금 이 단계에서 반드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파주시민 서명운동에는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조인연 전 파주시의회 부의장, 오은정 파주을 당협 사무국장, 박희재 부위원장이 함께했으며 GTX-A 운정중 앙역과 금릉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고준호 의원은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