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장 실사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2 0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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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제262회 임시회 기간인 10월 11일(목)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와 관련 하여 대구행복(연합)기숙사,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예정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구행복(연합)기숙사는 중구 서성로 20길 25(舊, 대구지방국세청 교육 문화관)에 총사업비 398억원(사학재단 310억, 시비 88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20,300㎡(지하2층, 지상15층) 규모로 2021년 8월 준공할 예정으로,

 

- 행복(연합)기숙사란 학교밖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하여 사학진흥기금(47%)과 주택도시기금(53%)을 재원으로 인근대학이 같이 활용하는 연합 기숙사를 일컫는 것이다.

 

- 참고로 2017년 4월 기준 기숙사 건립부지 인근 10km 이내 13개 대학의 평균 기숙사수용률은 13%, 기숙사 탈락자 수는 5,653명으로 전국 대학의 평균 기숙사수용률 19.6%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대학생 기숙사의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 행복(연합)기숙사 전국 현황 : 개관 2개소, 설계공사 중 2개소 

 

 또 대구 패션 창조거리는 북구 산격동 패션센터 광장 부지에 총사업비 66억원(국비 25억, 시비 37억, 민자 4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1,626㎡(지상3층) 규모로 2020년 준공할 예정으로,

 

- 디자인 성장 가능성은 크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스튜디오 형태의 기획, 창작, 판매가 가능한 창업 공간을 제공하여, 패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 대구 패션 창조거리는 컨테이너의 특성을 살린 모듈러건축공법을 적용하여 공간과 형태를 일반 건축물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며, 컨테이너 스튜디오 매장과 휴게음식점을 함께 배치하여 주변 엑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 모듈러 건축 :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건축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양식,

                      일명 “컨테이너 건축” 

 

 임태상 기획행정위원장은, “전국에서 5번째, 대구에서 처음 건립되는 행복(연합)기숙사, 모듈러건축공법을 적용한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 사업의 입지여건, 향후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청년 주거, 취업, 창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번 현장방문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방자치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규정에 의거 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의 매각이나 취득을 위한 예산 편성 이전에 시의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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