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2월 14일(목)부터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이전 예정학교 준비사항 점검과「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조례안」제정 등 5건의 안건을 심의하는 것으로 2019년도 첫 임시회를 시작하였다.
14일 대구시교육청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이 교육수요자와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후 도입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각 의원별로 주문한 주요내용으로는,
▶ 전경원 의원은 학교폭력 및 교권보호 등을 위한 변호사 배치 현황과 교직원의 업무 집중도 향상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 강성환 의원은 테크노폴리스 지역 유치원 확충과 초등학교 과밀 해소, 달성도서관 활성화 방안를 요구하였고,
▶ 송영헌 의원은 학교 안전도어시스템 도입 등 학생 안전 관련 대책 수립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교육체험센터 운영을 강화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 이진련 의원은 학교도서관 방학 중 활용방안과 저소득층 학생 방학 중 급식 지원 등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대구시교육청(본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면서 박우근 의원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으로 보고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여러 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은 업무추진 시에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은 임시회 기간에는 교육지원청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3월 1일 이전 예정인 경서중학교(달성군 옥포읍 소재)를 방문하여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송영헌 의원이 발의한「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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