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 속 간과해왔던 것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기독교인들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물이 바다 덮음같이' 가사의 일부다. 성경 하박국 2장 14절에 나오는 말씀을 찬양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가사를 한번 찬찬히 살펴보자, 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는가? 물이 바다를 덮는다고?
바닷물의 96.5%가 물로 구성됐을진데, 물이 바다를 덮는다는 표현은 과학적으로 봤을 때 이치에 맞지 않다. 그렇다면 이 또한 의미가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성경에서 물은 신명기 32장 2절에 나온 바 '말씀'을 의미한다. 바다는 다니엘 7장 2·3·17절에 언급된 것처럼 세상 곧, 이사야 27장 1절의 하나님과 원수인 용이 존재하는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이다.
그러면 물이 바다를 덮는다는 것의 의미를 어느 정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바다와도 같은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는 것.
지금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밝히 이르는 말씀을 전하고 또 들을 수 있는 때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이 진리의 말씀이 온 세상에 가득하도록 하나 되면 좋지 아니하겠는가?
제발 멜로디에만 은혜받지 말고 말이다. 이제는 아무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찬양만 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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