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손흥민은 12월 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3-1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100호골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다시 최고의 폼을 되찾았다"며 "국제대회 휴식기 이후 최근 몇 경기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모습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여전히 어리고 뛰어난 장점을 지녔다. 게다가 프로 의식도 갖추고 있다. 축구와 훈련을 즐기는 선수기 때문에 손흥민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 25일 첼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뒤 약 2주 만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9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출전를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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