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도의원 “운동하는 도민에 혜택 제공해 건강한 삶 지원을”

최성룡 / 기사승인 : 2023-06-22 2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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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열린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언
- 생활방식에 따라 자발적인 스포츠활동 즐기도록 독려정책 필요성 강조
- 정부 관련사업과 연계해 지정시설 확대·스마트폰앱 개발 및 활용 등 제안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김태규 경남도의원(통영2, 국민의힘)이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활동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해야 한다고 경상남도에 제안했다.


김태규 도의원은 22일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도민들이 각자 생활방식에 따라 스스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국민생활체육조사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8년 71.4%에서 2021년 53.2%로 떨어졌다가 2022년 59.3%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전국 평균(62.2%)보다 높았지만 2022년에는 전국 평균(61.2%)에 못 미쳤다. 체육활동이 감소한 이유는 ‘시간과 관심 부족’비율이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가 체육행사 개최 지원, 강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운동하는 도민 개인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진단하고, 스스로 스포츠활동을 하는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보상 및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를 유도하자고 제언했다. 도민 개개인의 건강이 개선될 뿐 아니라 의료비 지출·사회복지비용 지출 등이 감소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태규 의원은 “정부도 스포츠활동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운동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라며 “경남만의 자체적인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해 스포츠활동 활성화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용할 수 있는 도내 지정시설 확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포츠활동 인증 방법 다양화, 제로페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한 혜택 제공 등 도민의 스포츠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밝히고 경상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더 많은 도민들이 스포츠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운동하는 도민 지원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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