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서울 경기 서부 지역인 바돌로매 지파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부근에서 ‘10만 수료식’을 주제로 한 야외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 산하 신학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해 11월 20일 대구에서 초등·중등·고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 10만 6186명이 수료하는 행사를 성료했다. 수료식 직후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실내 사진전을 연 바 있다.
지난 실내 사진전에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내달 25일 약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야외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바돌로매지파 관계자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은 성경적으로 신천지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리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이번 야외 사진전은 성도와 가족·지인을 넘어 일반시민들에게까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사진전에 참여한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신천지가 코로나 이후 종교 기관 중에서도 특히 많은 비난과 혐오의 대상이 됐는데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 성도 수는 오히려 크게 늘고 있다는 거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0만 수료식 사진전은 바돌로매 지파 내 교회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12지파 신천지예수교회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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