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조리실무사 소통, 교육청이 신경써야”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1-03 2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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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치환 도의원, 3일 제40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직무 관련 소통에 대해 교육청이 신경 써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 직무관련 소통에 교육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력이 길고 연령대가 높은 조리실무사 다수를 신규 조리사 1명이 지휘 감독하는데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지적이다.

 

 

3일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치환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학교 급식의 질은 조리사와 조리실무사가 손발을 맞추어 소통하는 업무환경 속에서 제고 된다”며 “조리 종사자들 간 직무 관련 소통체계에 교육청이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교육복지과를 상대로 한 질의과정에서“신규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의 소통 문제가 어렵다는 호소가 학교 급식현장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며 “2021년 신입 남성 조리사의 평균 연령은 31.5세, 2022년 24.8세로 평균 연령 40~50대인 조리실무사에 비해 젊다. 이러한 급식현장에서 관리자인 조리사가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지, 지휘체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 의원은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 신입 조리사가 배치될 경우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고 경력이 긴 조리실무사들이 조리사의 직무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조리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급식 질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일정규모의 학생 수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 신규 조리사 배치를 지양하는 방안 ▲3일 동안 이뤄지고 있는 신규채용 조리사 실무연수기간을 대폭 늘리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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