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9월 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PCA 인천 리저널이 열렸다. PCA 인천은 주최 측 첫 지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중복 341명이 무대에 서기 위해 참가장을 내밀었다. 이어 앞서 PCA 코리아 측이 밝힌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신설한 남녀 모노스포츠와 여자 모노핏 종목까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주최 측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PCA 인천은 총 14개(보디빌딩, 클래식 보디빌딩, 피지크, 머슬 모델, 스포츠 모델, 맨즈모던스포츠, 톤 피규어, 트레인 비키니, 비키니, 우먼모던스포츠, 모노핏, 노비스 보디빌딩, 노비스 스포츠모델, 노비스 비키니)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했다.
이날 모노핏 톨 종목에 출전한 전연지 선수가 사람들의 이목과 대회관계자들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전연지 선수는 "예쁘고 탄탄한 몸을 만들고 싶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모두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운동을 하다보니깐 힘듬과 아픔이 느껴졌어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이것도 못하면 앞으로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 이 마음으로 하다보니 꾸준하게 하게되었고 원하는 몸매의 목표치도 높아지고 제 직업적인 부분도 운동과 함께하고 싶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전 동기를 전했다.
전연지 선수는 "솔직히 1등 발표를 할때 너무 긴장이 되어서 잘 들리지도 않고 매달도 보이지가 않아 2등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믿기지도 않았고 긴장도 많이 되었어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구 앞으로 대회 출전 할 때마다 더 발전된 몸과 포징을 하겠다구 나 자신과 약속했어요. 첫 대회를 나가보니 확실히 마음 가짐 자체가 틀려지는거 같아요."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연지 선수는 "저는 9월 15일 오픈하는 울산헬스장 알통짐 센터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제 하루종일 헬스클럽에 있으면서 몸이 더 발전하지 못하면 그건 제 마음가짐의 잘못됨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휘트니스쪽에 자리를 잡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