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락 도의원, 수소차 보급 사업 목표 수립 재검토 필요

최성룡 / 기사승인 : 2024-06-10 2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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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계획 474대 대비 목표 달성량은 300대(63%)로 매우 부진
- 경남도에서 제시한 ‘단일 모델’이나 ‘충전소 구축 지연’은 부진 사유로 부적절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10일 열린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수소차 보급 사업의 목표 수립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진상락 의원은 “2023년 수소차 보급계획은 473대였으나 결산기준 300대만 보급하여 목표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성과가 부진한 사유를 단일 모델이나 충전소 구축 지연으로 작성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진상락 의원에 따르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도 수소차는 단일 모델이었으며, 2023년에 준공한 수소충전소는 창원 3개소, 양산 1개소, 김해 1개소로 해당 지역은 이미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인 곳이기 때문에 경상남도에서 주장한 단일 모델이나 충전소 구축 지연은 부진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진상락 의원은 “2024년 수소차 보급 목표는 725대로 계획하였고 이는 2023년 실적 대비 2배가 넘는 사업량이다”라며, “과도한 목표량으로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현재와 같은 사업 운영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6년부터 수소차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청 등 공공용 138대, 개인용 2,473대, 버스 89대 등 총 2,700대의 수소차가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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