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상 시의원,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착공 지연과 서대구역사와 도시철도 4호선 연결문제 개선 촉구

이의수 / 기사승인 : 2018-09-04 2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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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고속철도역사 건립, 추진한지 3년이 지났지만 성과 없어

 

[대구=세계타임즈 이의수 기자] 대구시의회 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서구)은 5일 제261회 정례회에서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조기 건설과 관련된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역사사업의 추진방안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주변도로 건설로 역세권개발, 하·폐수 처리시설 통합지하화와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행을 제안하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임태상 의원은 서구는 염색공단이 조성되어 대구 산업화의 전진기지였으나 염색산업이 쇠퇴하면서 서구의 경제는 끝없이 추락해 왔다며 이런 역사적 기반 위에서 대구시의 서대구역세권개발 발표는 서구 도약의 새로운 핵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한데 2016년 기본설계용역에 4억원의 사업비가 지출되었을 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태상 의원은 서대구고속철도역사 건설은 대구시가 오는 10월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서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고속철도역사의 공사기간이 24개월이 소요된다며 행정절차 지연, 시운전 등의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대구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겠다는 답변만 하고 있어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대구고속철도역사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와 향후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 임태상 의원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은 올해 7월에 순환선이 정부의 승인을 받았지만 순환선 노선에 서대구역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순환노선 변경작업이 2023년 이전에 완료되어야 도시철도사업이 가능하다며 노선변경 계획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의 검토를 요구하고, 서대구복합환승센터가 조기에 건설되기 위해서는 민자 유치가 선결과제라고 주장하면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팀을 신설하는 등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태상 의원은 동대구역은 역 개통 40년 만에 복합환승센터로 발전했다면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의 추진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설의 경험을 토대로 조금은 늦어지더라도 서대구복합환승센터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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