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소방관 파이터 윤호영 선수가 경기를 5일 앞둔 심정.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2 2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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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지키는 대구 소방관, 고향에서 파이터 변신.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소방관 파이터로 유명한 신동국(38, 원주 로드짐)에 이어 새로운 소방관 파이터가 탄생한다그 이름은 윤호영(28, 킹덤). 9월 8일 고향 대구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케이지에 오른다신동국이 소방관으로 격투기 훈련을 하며 소방관 파이터가 됐다면윤호영은 먼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다 소방관이 돼 소방관 파이터로 케이지에 오르게 됐다누구에게나 존경받아야 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 직업인 윤호영그는 경기를 준비하며 어떤 마음가짐일까.

 

윤호영 선수는 "안녕하십니까현재 대구 서부소방서 태전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전직 격투기 선수현직 소방관 윤호영입니다. 이번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메인 경기를 통해 2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시합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실 ROAD FC는 이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신동국 소방관 선배님도 계시고출전 자체로 많은 이슈가 되는 큰 단체이다 보니 그냥 플라이급 파이터 윤호영이 아닌 소방관 파이터로 복귀전을 가지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서보국 관장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열심히 하는 동료선수들을 보면서 지금은 그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저 또한 "멋진 소방관 파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담감조차 모두 훈련에 녹여 내고 있습니다그래서 훈련량도 마음가짐도 그 어느 시합 때와는 다릅니다교대근무를 하면서 훈련하는 것도 조금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지금은 효율적으로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고 또 나름대로 휴식도 잘 취하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일과표 상 체력단련 시간도 적극 활용 중입니다또 훈련방법뿐만 아니라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고 감량 방법도 많이 바꾸었습니다이기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보니 제 스스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가 7전 전승의 일본 단체 챔피언이지만 타격이면 타격그라운드면 그라운드 제가 어느 하나 밀릴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오직 기대해주시는 직장동료주변 분들, ROAD FC 팬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더불어 제가 강인한 소방관의 모습을 대변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소방서 전력에 눈곱만큼의 손실도 없게 근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남은 기간 훈련과 감량 그리고 태전동 주민의 안전까지 문제없이 소화하고 케이지에 오르겠습니다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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