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근 의원, 부유식 풍력발전 반대 어선어업인 면담

이호근 / 기사승인 : 2021-08-06 2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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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사업추진”,“중단 요구”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고호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6일 오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부유식 풍력발전사업에 반대하는 울산지역 어선.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울산광역시어업어선인연합회(대표 강신영) 회원들은 이날 “청정해역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울산 어업인들은 원자력발전에 이어 풍력발전 건설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특히 “울산에는 어업종사자가 5만 명, 어선이 830여 척이나 되지만 울산시가 어업인을 철저히 무시한 채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민간투자사가 지급한 보상금(상생자금) 70억 원을 두고 어촌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어선어업인연합회는 국민의힘에 제출하는 ‘부유식 풍력 사업발전 철회 탄원서’를 고호근 의원에게 전달했다.  

 

고호근 의원은 “울산 어업인 전체가 인정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데 공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사업에 따른 해양환경과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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