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은 10월 17일(목)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학교 숲의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학교숲 조성과 관리 정책을 제도화 시키고자「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요즘, 학생들은 아스팔트나 시멘트 등으로 만들어진 도시의 인공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학교숲은 단지 조경으로서의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도록 하여, 이를 통해 교감, 지혜, 정서 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숲 조성과 관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학교숲 조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교숲 조성 시 고려하여야 할 기준 사항을 규정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송영헌 의원은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따뜻하고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갖춰 나가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한 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지역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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