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학교급식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 나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2-10-19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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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19일, 학교급식 종사자 근무환경 점검을 위해 시교육청 관계자와 학성중학교 급식 조리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전국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인정이 증가한 것과 관련하여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학교 급식 종사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폐암 발생이 증가한 것은 급식실 근무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급식실 적정인원 충원, △대체인력제도 개선, △환기시설 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 인원을 급식인원수 규모별로 조정하여 두 차례에 걸쳐 45명을 증원하여 급식종사자들이 병가나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하도록 조치했으며, 급식종사자 폐 건강검진 시 추적검사가 필요한 폐암의심 종사자에 대해 향후 추가검사비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동강도 감소를 위해 다기능 오븐, 애벌세척기 설치 등을 추진하고 환기시설 개선 요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되 신설학교나 급식 현대화 대상학교에 공조장치 및 전기식 조리기구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리 현장을 살펴 본 강대길 부의장은 “학교 급식실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근무 환경이 좋아야만 그 역할을 잘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이 우려하는 폐 질환 등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을 지키며 근무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근무 여건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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