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론도정(公論導正)’으로 시민 목소리 정책화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확인된 2025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적극적으로 키워야 할 2026년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군포시를 비롯해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에서 행정과 입법 분야의 체제 변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한 새로운 미래로의 전환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처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전진해야 할 시기, 현재 제9대 군포시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시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궁리보다 ‘시민이 현재 무엇을 바라는가?’를 더욱 우위에 놓고,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병오년을 보내기 위해 군포시의회는 지속해서 ‘시민 속의 민생의회’ 실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숙의 민주주의, 주민자치 활성화 선도
‘공론도정(公論導正)’, 여론이 올바르게 정립.실현되도록 돕는 정치. 2026년을 맞아 군포시의회가 선정한 의정활동 방침입니다.
이는 정책연구와 자치법규 제.개정 등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군포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고, 사실과 원칙에 기반해 공론을 바르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자치단체인 행정기관이나 의회는 ‘시민의 뜻’을 수렴해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일이 의무이자 과업이지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거나 마음에 차게 활동했다고 호평받은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민의 표를 받아 당선된 선출직 공무원들이 올바로 일하지 않았거나, 일을 추진하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결과일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거나 개선하는 좋은 방안 중 하나가 시민의 의정활동 참여 확대, 공론장 운영에 의한 숙의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해 군포시의회는 시민공론장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제도적 근거는 지난해 11월 운영한 제284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군포시 시민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마련한 바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 신뢰 회복에 노력
2025년에는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사칭 사기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고, 새해를 맞아서도 사칭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는 공공기관과 공무원의 행정력에 손상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전적.정신적 손해를 끼치며, 공공과 민간 간의 신뢰를 낮추는 악의적 범죄이기에 모든 관련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사안이라고 수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전담대응반, 전담 신고센터 등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군포시에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이 시행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도 든 사례입니다.
지난해 11월 군포에서도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진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도 있었고, 군포시의회 명의까지 도용하는 등 여러 차례 사칭 사기 시도가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제라도 강화된 대응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시민 피해 방지와 공공기관 신뢰 회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못한 듯해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심해 시민이 바라보는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숙원사업 추진 현황 꼼꼼히 확인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군포시 곳곳에서는 대대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이고,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정비사업이 궤도에 진입할 것입니다.
특히 군포시민의 바람대로 지역 내 전철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철도 지하화 선도구간 지정이 성사되면, 군포의 도심을 양분하고 있는 1호선 전철 노선 주변에 대변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외에도 군포복합문화센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당정 공업지역 정비 등 도시의 문화.경제 부분 환경을 크게 개선할 여러 시민 숙원사업에 박차가 가해진다면 시의회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군포시의회는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포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바람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수렴한 시민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실행방법을 마련할 때는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볼 것입니다.
하지만 의정활동의 기준, 우선 가치에 변함은 없습니다.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 시민의 안전이 기본인 정책, 시민이 만족하고 인정하며 동참하는 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게 연구와 제도적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 속에서 길 찾기
정말 안타깝게도 군포시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추세라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만 1천여명인 군포시 인구가 어느 때 그 이하로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군포시의 인구정책 수립.시행, 군포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시의회는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더 가까이 들어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한 정책, 종류가 다양한 여러 정책을 입안하더라도 시민이 바라보는 방향과 반대이거나 시민의 생각과 다른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군포시의회는 2026년에도 ‘시민 속의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생활 속에 길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 실천을 지속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2026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리며, ‘공론도정(公論導正)’을 통한 군포시의회의 시민 참여 활성화 의정활동에도 많은 동참을 요청합니다.
군포시의회는 더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응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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