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황학범)가 지난 23일 관내 농어촌 지역민을 위한 ‘뱃길따라 산길찾아 사랑실은’ 찾아가는 농어촌 이동복지사업에 2천 8백만 원을 후원하는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일영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뱃길따라 산길찾아 사랑실은’은 2021년 10월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이동복지사업으로 의료·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증진과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사랑 봉사대원이 함께해 나눔에 따뜻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농어촌 4개 면(화양, 소라, 화정, 삼산) 25개 경로당 이용자 2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6개) ▲행복충전 취미 여가 프로그램(8개) ▲절기 프로그램(4개) ▲특별프로그램(5개)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일영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참여해 주신 덕분에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농어촌 이동복지사업에 총 1억 2천 9백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농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19일 해당 사업이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전남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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