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재이전 시도는 균형발전에 역행

최성룡 / 기사승인 : 2024-05-24 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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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의 계속되는 재이전 거론은 월권행위
- 진흥원 재이전 시도는 균형발전의 취지에 퇴색적, 활성화 방안 우선적 모색해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장진영 경상남도의원(합천, 국민의힘)은 오늘 24일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합천군에 위치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재이전 시도는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합천군에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합천군 덕곡면으로 2017년에 이전한 기관이다. 합천군은 덕곡초 학남분교 폐교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사업비 92억 중 52억을 부담하며 유치하였다. 그 결과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창작공간 제공 및 서부권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시설로 자리잡았다.

장 의원은 “진흥원이 합천으로 이전한 이유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현재 제기되는 민원 접근성 문제와 직원 출퇴근 불편 등의 이유로 이전을 논의하는 것은 균형발전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김종부 진흥원장에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며 “이전에 관한 사항은 진흥원장의 소관이 아니다”라며 비판하였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균형적인 국토공간구조 개편, 수도권 일극체제 방지, 민간기업의 지방이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의 혁신역량 제고와 교육·문화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끝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합천군 유지가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권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며, 도심지로 이전하기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 필요하다”며, 합천군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현 위치에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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