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세운동 행진로’조성과 기념행사 등 추진 촉구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은 6월 20일(목) 열린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일어난 3.8대구만세운동은 경상, 충청, 호남의 삼남지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났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 3월에 3차례, 4월에 2차례로 총 5차례의 대규모 만세 운동을 전개하는 밑거름이 된 중요한 사건이다.”고 강조 하며, “우리지역의 독립운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이를 알리고 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들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됐으나, 단발성 소규모 행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하고 “이러한 3.8대구만세운동 기념사업이 지속적이고 규모있게 시행 될 수 있도록 옛 서문시장에서부터 약전골목을 지나, 현재 대구백화점이 있는 옛 달성군청터까지의 길을 ‘3.8대구만세운동길’로 조성하고, 관련 행사를 시행하여 지역민이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의 단계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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