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제6회 K-뷰티니스 챔피언십’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참가선수는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이크오버를, 마린모델, SF모델, 바디테이너, 라이징스타, 머슬핏, 뷰티비키니, 피지크, 스포츠모델, 디바비키니, 뷰티니스모델" 종목에서 경연을 벌렸다.
특히 이날 디바비키니 마스터즈, 라이징스타 종목에서 출전한 이현실 선수는 올해 나이 46세에 도전이라 눈길을 끌어다.
이현실 선수는 "대부분 40대 여성들의 고민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쳐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어느날 문득 망가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책하고 절망하고를 반복하게 되는데, 저도 그 과정을 격었고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멋진 20대로 돌아갈순 없지만 그런 열정과 노력으로 살순 있다고 생각했고. 일단 외모부터 바뀌자 그러면서 자존감도 회복됐습니다. 케이뷰티니스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을 보여주고 대중들에게, 특히 40대 주부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출전 동기를 전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탄탄한 라인과 함께 메이크업등 뷰티적인 요소를 심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 면에서 이현실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탁올하다."라고 밣혔다.
이현실 선수는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기량펼칠수 있게 내안의 나를 꺼내주신 제 스승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운동한다고 시간 쫏기며 조금 소홀했음에도 가족들 잘 참고 서로 애써줘서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더 프로페셔널하게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다 해내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실 선수는 "늦깍이 선수가 되었으니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열심히 해서 중년여성들의 워너비로 삶에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여성들의 적극적 삶을 살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가 되는게 목표입니다.작은 소망은 60살까지 무대에서 멋진 선수로 활동해서 뭐든 생각하면 해낼수 있다는걸 몸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 포부도 전했다.
한편 각 종목의 주요 수상자들은 뷰티니스 전속모델로서 해양레저 산업과 관련한 전시 및 요트, 보트, 바이크 레져스포츠 분야의 행사와 광고 등에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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