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0 1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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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대표팀 애칭)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한국의 비너스'로 불리는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민아"

 

 

 

[ 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 ] 일본 언론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민아(27·고베 아이낙)를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하고 나섰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0일 "8회 연속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대표팀 애칭)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한국의 비너스'로 불리는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민아"라며 "일본과 월드컵 출전권은 물론 아시아 정상을 다투게 됐다"고 전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45분 요르단 암만에서 일본 대표팀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호주와 비긴 한국은 이날 일본을 꺾으면 단독 선두로 오를 수 있어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바짝 다가선다.

 

일본도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터라 한국을 이기면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진출권을 확정한다.

 

 

 

 

닛칸스포츠는 "이민아는 독일 클럽으로부터 2년 연속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민첩하고 섬세한 패스로 공격하는 일본 축구에 관심이 있어서 고베 아이낙의 제안을 받고 이적을 결정했다"라며 "빈 공간에서 날카롭게 튀어나오는 속도와 원터치로 내보내는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라며 "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한국에는 1천명 이상의 팬클럽도 있다.

 

3월 21일 일본 나데시코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데뷔해 많은 팬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민아는 인터뷰를 통해 "공간 돌파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득점과 어시스트도 중요하지만 우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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