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의원,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제안

손권일 / 기사승인 : 2021-10-05 1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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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공연 횟수, 인구 10만 명당 공연예술 공연횟수, 전국 평균보다 ↓..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5일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민속놀이와 축제를 접목시킨다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 이다”고 제안했다

 

코로나19로 문화‧관광 분야는 어려움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집합금지 시행 이후 공연장은 물론 야외 행사난 지역축제가 대부분 축소되다 보니 관광객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행 경험률은 전년대비 6.0%가 감소한 86.4%이며, 1인 평균 국내여행횟수는 5.0회, 일수는 7.6일로 나타났으며, 1인 국내영행 지출액은 53만원으로 조사됐다.

 

2020년 우리나라 국민들이 방문한 국내여행지 중 광주광역시는 1.3%로 최하위이다. 볼거리, 여행지 지명도 등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재성 의원은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등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자원 그리고 많은 문화기반시설이 있음에도 이를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관광 콘텐츠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전남도청,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광역시가 육성하거나 유치한 시설들이 있지만,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충분히 놀 것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가진 축제가 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다”며,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것은 축제뿐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간한 ‘문예연감 2020’자료에 따르면, 공연예술 공연 횟수가 전국 평균이 7,469.3회인데 광주광역시는 3,347회 이며, 인구 10만 명당 공연예술 공연 횟수가 전국 평균이 244.9회인데 광주광역시는 229.8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주광역시에 관광객이 찾아와도 공연예술 등 보고 즐길 것이 없다는 반증이다.

 

장재성 의원은 “콘텐츠만 확실하다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관광객은 추세이며,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독일의 맥주 축제와 같이 성공한 관광 콘텐츠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수많은 관광객을 흡인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서창만드리풍년제나 광주칠석고싸움놀이 등 같이 훌륭한 콘텐츠를 단발적 행사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시민, 관광객,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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