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맞붙는 ROAD FC 이예지와 이수연, 뜨거웠던 신경전의 결말은?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5 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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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수연과의) 시합에서 내가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의 개최 날이 밝았다. 지난 11월 열렸던 공식 기자회견에서부터 뜨거운 신경전을 펼쳤던 이예지(19, 팀제이)와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이 바로 오늘 케이지 위에서 승부를 가린다.

 

이예지와 이수연은 지난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도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예지는 계체량 행사에서 “내일 (이수연과의) 시합에서 내가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연은 계체량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뭐 이기는 건 끝나봐야 아는 거니까. 말은 쉽지.”라며 응수했다.

 

그리고 이수연이 “데뷔전인 만큼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겠습니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한 것에 대해 이예지는 “(이수연이)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데뷔전에서 뭘 보여줘야 할 텐데 제가 그걸 못 보여주게 할 거거든요.”라며 이수연을 견제했다.

 

과연 뜨거운 신경전의 끝에 승리를 거둘 파이터는 누가 될 것인지 XIAOMI ROAD FC 051 XX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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