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1. 13.(금) 대구시 여성가족재단과, 청소년지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여성가족재단에 대해서는 여성·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재단의 연구‧용역 결과물이 실질적으로 정책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청소년지원재단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비대면 중심의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하였다.
다음은 이날 오전에 있었던 여성가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
김재우 위원 – 여성가족재단의 주요 연구 실적이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연계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연구‧용역 활동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대구시정 발전에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당부하였다.
김태원 위원 – 코로나19와 여성의 삶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정책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당부하였다.
김규학 위원 – 최근 양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여성가족재단에서는 수평적인 관점에서 양성평등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배지숙 위원 – 코로나19 발생으로 사회적인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른바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여성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영애 위원 – 대구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여성가족재단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초 연구가 대구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시복 위원 – 여성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하며 여성안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다음은 이날 오후에 계속된 청소년지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
김재우 위원 – 청소년쉼터 운영 실적이 전년대비 많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운영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하였다.
김태원 위원 –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들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이사회 구성에 20, 30대가 많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규학 위원 – 청소년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재단 차원의 대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배지숙 위원 –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 등 사회위기에 어느 누구보다도 취약하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역할 강화를 주문하였다.
이영애 위원 –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가 높음을 지적하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시복 위원 – 위기청소년들의 보호지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능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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