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4월 30일(화) 오전 공립특수학교인 대구세명학교(달서구 새방로 소재)를 방문하고, 이어 오후에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동구 아양로 소재)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대구세명학교는 정신지체 학생을 위해 2014년 개교한 공립특수학교이며, 특수교육 필요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특수체육 등을 위한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 부지 내에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지난 1월 증축된 교사동에 대한 시설 점검 등을 위한 것이었다.
또한, 오늘 개관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지난 2017년 아양중학교와 신암중학교 통.폐합에 따라 신암중학교 후적지에 설립된 학생도서관으로써 전국 최초로 폐교를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이다. 개관식에서 교육위원들은 “학교건물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학교와 도서관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면서 박우근 위원장은 “특수교육 인프라 등 교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선될 수 있는 교육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주주의 첫 횃불이 된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학생도서관이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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