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 (가칭) 내황중학교 설립 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3-01-04 18:54:54
  • -
  • +
  • 인쇄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1월 4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학부모회, 통정회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내황중 설립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반구동 거주 학생이 지역 내 중학교가 없어 타 지역의 중학교로 멀리 통학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학부모와 주민들이 지역 내 중학교 설립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의 목적 차원에서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교육청 관계 부서 의견 및 방안을 들어보는 자리였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반구동에 있는 내황초등학교 학생이 다른 학교로 희망하지 않는 한 인근의 거리가 먼 중학교로 배정받고 있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공부하고 뛰어놀며 익숙한 동네에서 생활한 초등학생이 다른지역 중학교로 통학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고 스트레스다. 통학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도 크다며 지역 내 중학교 설립을 꼭 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현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서 학생 수가 늘어났고 지금도 신규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며 교육청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 버스 배차간격을 줄이고 버스 증편을 해달라”고 하였다. 일부에서는 고등학교를 중학교로 대처하여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설립은 교육부 승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간담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학교 설립에 노력하겠다.”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협조, 지원을 당부하며 반구동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종섭 의원은 “반구동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불만이 높은데, 교육청이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도 반구동 지역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학생들의 통학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중학교 신설, 지역 고등학교 부지내 통합설치 등 확실한 방안을 마련하여 꼭 중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경남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