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의원, 부울경메가시티 추진 당부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1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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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남이가’ 부울경의 대항마는 수도권, 메가시티 추진의 당초목적 상기
- 통합의회 의원 수, 통합청사 위치 등은 도민들의 공감 필요

 

[경남=세계타임즈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열 의원(양산2,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92회 도 임시회 5분 자유발언으로 지방소멸시대에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 방향에 대해 당부하였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상열 도의원은 “지난해 기준 전국 3위에 달하는 582개의 폐교 수와 올해 2개에 불과한 신설예정학교 수를 토대로 학령기 학생 고갈 등 지방소멸위기를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따른 수도권 과밀화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의 대응으로, 프랑스의 메트로폴, 영국의 시티리젼 등과 같은 초광역적 공간전략 정책을 참고한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적극 추진 중에 있었으나, 최근 특별연합 행정예고 취소요구사태 등 출범에 난항이 따름에 따라 메가시티 추진에 있어 당부하고자 하는 바를 발언했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던 부울경이 각자의 이권을 놓고 대립하는 모습에 소회를 밝히며, 부울경의 대항마는 수도권이고 수도권이라는 거대 블랙홀에 맞서 지방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당초 목적을 재차 상기시켰다. 

 

또한 최고 쟁점사항인 통합의회 의원 구성에 있어서는 인구 수, 지역 간 격차 등의 요소를 감안하여 결정할 것과 통합청사 위치 과제 해결에 있어서는 지리적 중심지인 경남에, 경남 내에서도 부산·울산과 모두 인접한 양산에 설치함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답안이 되리라 제언하며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배가 출발도 전에 좌초하지 않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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