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은 제278회 임시회 기간 중 대구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지역산업의 체질개선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수소는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물에서 생성되며 연료로서 사용된 후에는 다시 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또한 발전용, 주택용 등 대부분의 분야에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정부가 지난 7월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큰 갈래 중 ‘그린뉴딜’과 관련하여 대구시는 수소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확대, ▲지역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 강화, ▲지역 주요산업인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과 수소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국제사회에서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2019년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였고, 또 지난 5월「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수소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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