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019 키스포츠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국내 최대 멀티 스포츠 이벤트인 키스포츠페스티벌은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모두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 스포츠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하는 민간인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문화 축제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Make Your Way / 너의 길을 만들어’이다. 이번 행사의 구성은 각종 스포츠 경기(크로스핏, 바디빌딩/피트니스, 암레슬링, 폴댄스)와 박람회,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2019 키스포츠페스티벌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대회가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 경기이다. 폴댄스는 댄스 및 체조의 경합한 종목이다. 수직 기둥(폴)을 쓰고, 유연성과 근력을 구사하여 오르내리기, 스핀, 거꾸로 서기 등을 조합한 스포츠이다.
"한국 폴스포츠 아트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 초급부 부분에 출전한 안규리 선수가 사람들의 이목과 대회관계자들을 사로 잡았다.
안규리 선수는 "취미로 폴을 시작하여 더 많을 기술을 배워 보고싶어 전문반을 시작하였고 이번해에 들어오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몸도 많이 지쳤지만 더 큰 꿈을 위해 저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첫 대회에 출전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가 동기을 전했다.
안규리 선수는 "대회를 포기하려고 하였지만 양나경원장님과 한소현선생님 그리고 가족들의 응원에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거 같습니다. 옆에서 다독여주고 힘이 되어준 김매니저님도 감사합니다. 무대 뒤에서 대기하면서도 너무 무섭고 포기하려던 마음도 있었지만 어떤것을 선택해도 후회하게 될 일이였고 딱 3분만 버티자 하면서 무대에 올랐는데 상상도 못했던 상까지 받게되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원장님 믿고 더 열심히하고 몸관리 잘해서 더 발전할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때 고생 많았던 엔폴팀 최고였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회 관계자 이청미 회장에 따르면 "안규리 선수는 예술성, 기술점수는 기술 난이도에 따라 부여된 점수와 각 기술의 조합의 자연스러움 예술점수는 무대연출, 의상 표현력에 대한 점수, 실수의 감점등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잘 표현 했다."라고 밝혔다.
안규리 선수는 "비기너로 첫 대회에 나왔지만 다음번엔 더 열심히하여 높은 레벨에서 대회를 치뤄보고 싶습니다. 또 나중엔 우리 멋진 양나경 원장쌤처럼 국제 심판이 되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원장님이 고생하여 만들어둔길 뒤따라 최선을 다해걸어 가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포부도 전했다.
또한 제 6회 엔젤 컵 폴댄스 챔피언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2020년 열리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포사 폴아트 월드 챔피언십 2020"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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