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 ]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DEEP 83 IMPACT에 출전하는 정예진은 시나시 사토코와 –46kg 매치를 갖는다.
정예진은 2014년, 프로 데뷔전에서 시나시 사토코를 만났다. 시나시 사토코는 2001년부터 30전 이상을 치러온 일본 격투계의 전설 중 한 명. 정예진은 투지로 맞섰지만 시나시 사토코의 벽은 너무 높았다.
약 4년 만에 다시 복수할 기회를 잡게 된 정예진은 “4년 동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시나시 사토코에게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와서 기쁘다. 반드시 첫 승을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예진은 27일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하고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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