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꺾고 100만불 받는다면?’ 만수르 바르나위, “이웃 돕고 스승의 사랑에 보답”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8 1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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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강한 선수로 키워준 스승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결승전을 준비하는 만수르 바르나위(26, 팀 매그넘/트리스타짐)가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우승을 노리는 이유를 전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강한 선수로 키워준 스승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인터내셔널 지역 예선, 16강 본선 등을 거쳐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오는 2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2에서 ‘하빕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34, AKHMAT FIGHT CLUB)와 맞대결을 펼친다. 샤밀 자브로프를 꺾어야만 내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32, 팀 코리아MMA)을 만날 수 있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그 이름처럼 격투기 역사상 전례 없는 액수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에 만수르 바르나위는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상금으로 아지즈 코치에게 새 체육관을 지어줄 겁니다. 친지 및 주위 사람들도 돕고 싶습니다.”라며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계획을 말했다.


연이어 만수르 바르나위는 “특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멋진 체육관에서 아지즈 코치에게 격투기를 배울 기회를 주고 싶고, 이는 아지즈 코치가 저를 발견해 키워준 것처럼 프랑스 MMA의 신인들을 발굴해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라며 큰 뜻을 전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튀니지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낯선 타국에서 힘들었을 그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스승이자 은인인 아지즈 코치에게 은혜를 갚고자 100만불 토너먼트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것. 


더 나아가 만수르 바르나위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과연 만수르 바르나위는 샤밀 자브로프와 권아솔을 꺾고 100만불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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