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16일(수)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2007년 12월 개원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12만㎡ 부지에 본관동, 창의동, 상황체험동, 기숙사동 등 4개동 건물이 있고, 건물 안에는 공항, 면세점, 은행, 병원, 뉴욕거리, 경찰서, 실물 비행기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교육위원들은 운영현황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어마을 내 주요 시설물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살피며 영어체험학습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우근 위원장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구.경북지역의 영어교육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실생활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라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초등학교 4~6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프로그램 학습비 지원 사업으로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교육청은 초.중학교 사회적 배려대상학생의 영어체험학습 지원을 위하여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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